사랑에 관한 소설 추천 bes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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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의 수많은 별들은 유순한 양 떼처럼 소리 없는 운행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 별들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내려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잠들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아들아, 여인의 사랑을 두려워해라. 그 행복, 그 독을 두려워해라......”
내 마음을 가장 강하게 사로잡는 것은 자네의 예상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거야. 나에게 있어서는 캐서린과 결부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어. 캐서린을 상기시키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이 바닥을 보아도 돌이 그녀의 얼굴로 보이는 거야. 어느 구름에도, 어느 나무에도 그녀의 모습이 비쳐서 나를 사방팔방으로부터 에워싸 버리는 거야. 가장 흔해빠진 여느 남자나 여자의 얼굴이.......
나는 당신을 너무 오랫동안 사랑해 왔습니다. 그래서 자존심과 편견을 더 이상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는 가끔 젊은 처녀와 젊은 청년들이 가엾게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사랑이라든지 연애를 떠나서 이런 우정 관계를 가질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들은 손해를 보는 셈이지요. 처녀들은 자기들 자신의 영혼 속에 무엇이 잠자고 있는지를 알 수 없으며, 남자 친구와의 진지한 대화에 의해 마음이 일깨워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젊은 청년들도 역시 진실된 여자 친구의 충고를 듣고 얼마나 많은 기사적인 덕망을 쌓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하는 거 같아요. 그 충고 속에는 항상 사랑하고 있다는 순수한 마음이 작용하기 때문이죠.
가장 매력적인 사람은 곧바로 우리에게 입맞춤을 허락하는 사람[우리는 곧 배은망덕해진다]이나 절대 우리에게 입맞춤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우리는 곧 그 사람을 잊어버린다]이 아니라, 희망과 절망의 양을 적절하게 안배하여 상대의 마음에 안겨줄 줄 아는 사람이다.
"넌 만약에 내가 없다면, 내가 니 옆에 없다면 어떻게 될 거 같아?"
"음."
"모르겠어?"
"아마도........
잠자겠다. 쿨쿨"
"그게 뭐냐?"
“영원히"
그들은 말했다.
“넌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때문에 미친 거야.”
나는 대답했다.
“미친 사람들만이 생의 맛을 알 수 있어."
야피, 라우드 알 라야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