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콜로세움의 인기는 민중이 원하는 것은 빵과 원형경기장뿐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했는데 이상하게도 초기 기독교인들은 검투사의 삶에 대해서 연민을 표시하지 않고 쓸데없는 오락이라고 비판했을 뿐이다 그에 반해 연극은 불경한 행위로 공격받았다
관념은 살아있는 존재와 같다 뇌에 기생하는 것이고 그 생각을 전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의 뇌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이라는 관념을 예로 든다 이 관념은 끊임없이 진화해 오고 전파해 되어 왔으며 복음과 경전, 음악과 미술 등으로 중계되고 확대되었다 또 사제들을 통해 재생산되었고 공간과 시간에 맞도록 재해석되어 왔다
자기 내면을 기쁨으로 충만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모든 인간의 의무이다 그런데 많은 종교가 이 중요한 원칙을 잊고 있다 하느님에게 감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희지 않을까? 만약 아니라면 하느님은 따분한 존재인 게 분명하다 <도덕경>은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세상의 모든 것을 조롱하라고 권한 책이고 가스펠 송은 북미의 흑인들이 미사때와 장례식 때 즐겁게 장단을 맞추며 부르는 노래이다
크리슈나무르티는 자기는 메시아가 아니라고 밝히고 어린양 같은 사람들이 가짜 메시아들에게 이끌리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은 내부에서 깨달음을 찾아야 하며 누군가 손 내밀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깨달음을 얻는 것에서 나 자신을 대신할 자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