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주은 Jul 02. 2023

D-99 마흔 둘,새롭게 태어나기!

미니멀하기-미니멀 유목민

나는 꽤 맥시멀리스트였다.

그러나 '심플하게 산다.'라는 책을 읽고 아주 많이 변했고, 그 외에 여러책을 통해 미니멀하게 사는 법을 배워나갔다.

우연히 네이버에 집 소개가 되었는데 많은 댓글이 달렸었다.

정말 심플해서 좋다.짐은 다 어디에 있냐고.

짐은 거의 없다.

어마어마하게 많은적이 있었지만,이젠 그렇지 않다.

소개되었던 몇년전보다 지금은 훨씬 더 미니멀하고

내 마음은 고요하고 좋다.


그래도 아직 멀었다.

지금도 계속 미니멀하기 위해 노력중인데, 항상 '미니멀 유목민' 유튜브 채널을 보며 청소를 한다.

이 채널을 운영하시는 박건우 여행작가님이야말로

어머어마한 분이시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100일동안 매일 한개씩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한적이 있으신데, 카드 한개도 하나로 치는거다.

https://youtu.be/6lpIKdk3c0U


그런데 85개에서 시리즈가 끝이 났다.

물건 없어서.100개를 못채웠다.

엄청나게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정말 자주 복습한다.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에코백 하나들고 다니시는데,

며칠 전 올라온 영상에는 짐이 없이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섰다. 주머니 많은 겉옷에 물건을 넣고 가볍게 하루에 10시간을 가뿐히 걷는다.

많은것을 배운다.

나는 오늘도 미니멀 유목민 채널을 보며 옷하나라도 더 정리를 해본다.

언젠가 한번 뵙고 인터뷰 하고 싶다!^^


작가의 이전글 D-100 마흔 둘,새롭게 태어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