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버킷리스트-산티아고 순례길 연구!
*일(5h):work!오늘은 처리할 일이 많아서 7시간!
*취(4h):취미 hobby!오늘 중요하게 서류 내야할게 있어서 여보랑 갔다가 맛있는거 먹음!
*월(3h):월드 와이드 World wide!산티아고 순례길 지도 인쇄하고 연구!
*장(2h):장문의 글 읽는 독서!최근에 구매한 산티아고 책 세권 살펴봄.
나는 체력이 안좋고 주로 차를 타고 다녀서 걷는걸 힘들어하는 편이다.(요즘엔 좀 나아졌다.)
그래서 산티아고 순례길은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도 없었다.
그랬던 내가 어떤 영상을 보자마자 가슴이 뛰었고 바로 그곳이 버킷리스트가 되었다.
평소 내가 좋아하고 본받고 싶어하는 미니멀 유목민의 12개의 산티아고 에피소드 영상이다.
하루 이틀만에 정주행해서 두달 전쯤 다 본것 같다.
극강의 미니멀리스트인 이 유튜버는 24개의 주머니가 있는 패딩에 짐을 넣어서 가방이 없다.
그 영상은 벌써 7번째 산티아고 순례길이었고(가이드도 오래하심) 요즘엔 8번째 순례길 영상이 업데이트 중이시다.
이 영상을 보면서 산티아고를 마음에 품게 되었고 산티아고 갈 생각이 있는지 남편에게도 물어보았다.걷는거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그리 관심은 없어 보였다.그래서 영상을 보여주고 같이 봤는데...그 영상을 보면서 우리는 이미 준비물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 정도로 감명깊고 멋진 영상이었다.
반드시 나도 미니멀하게 가방없이 가고 싶다.
물론 아직도 짐을 싸면서 맥시멀리스트라 아직 한참 멀었다.800km,40일 정도의 순례길!
시간과 건강과 돈이 있어야 하니,몇년후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우리는 폭풍검색으로 그때 입을 가벼운 다운패딩도
사고 주머니 많은 조끼도 샀다.
계속 짐을 싸보고 줄이고 연구하고,둘레길도 다니고 지난주 마라톤도 나가고,남산도 올랐다.내일은 인왕산에 갈 것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날을 꿈꿔본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jcR2KUnQp9XPxHzCNKeWjVrFpeMzx17A&si=EIo30SIJKD5djw0n
<1.오늘의 울림 글> 나에게 꼭 만나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이 있다면,이 길(산티아고 순례길) 위에 서는 것을 선택하겠다.
<2.오늘의 음악>honne 의 'Warm on cold night'
https://youtu.be/f2dQI8HROjk?si=iiRIIGsFs_IfIlr9
-->자주 듣는 버젼.오늘도 계속 틀어놓고 컴퓨터 했다.
https://youtu.be/p8OlqvTklo0?si=3jI2wQaOGaReIMyu
-->가사있어서 운전하면서 듣다가 울었던 버젼
너무 좋다.
<3.오늘의 그림>
라디오에서 도슨트가 말해줘서 알게 되었던
화가 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트리 찾아나서기'(1946)!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는데 대단하시다.오늘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바라보며 갑자기 생각나서 모리스님의 이 그림 저 그림 찾아보았다.따스하다.
<오늘의 음식>서울 미나리
어제부터 설레었던,너무 좋아하는 서울 미나리!^^
먹으면서 여보한테 말했다.
"여보! 알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ㅋ
너무 맛있다.
<<산티아고♡>>
*준비:항공 숙소 로밍 보험 사본
*착장:반팔 긴바지 속옷 인진지 울양말 신발 패딩 스패츠 져지 발목 조끼 끈모자 버프 안경 무릎 선글
*복대:여권 크레덴셜 현금 트래블카드 선풍기 시계
*항시착용:머플러(목) 손수건(손목) 땀밴드(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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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17g)×2인=34g
-칫솔(7g)×2인=14g
-등산스틱120g×4(2인)=480g
-분말마데카솔=23g
-신발건조기=230g
-마그비 마그네슘=21g
-안티프라민=50g
-손풍기(128g×2)=256g착용(더위 탐,허리춤)
-신발백(51g)×2인=102g(가끔 등산화넣을때)
-이어폰(14g+12g)×2인=26g(음악으로 힐링)
-물통(47g)×2인=94g
-귀마개(11g)×2인=22g
-아렉스 파스=30g
-물집밴드=35g
-안경닦이=6g
-바세린=56g
-파우치(드레싱,반창고,솜,면봉,거즈,두드러기,소화,이완,진통,후시딘,침,피부연고,모기,손톱물집연고,고무줄,컴피드,핀셋,실,바늘,콧털,핀)=100g
-데오드란트=20g
-립밤컬러=18g
-펜슬=20g
-치실=5g
-슬리퍼95g×낱개4개(2인)=380g
-코인티슈4개=10g
-진드기시트2장=14g
-빨래줄=29g
-빨래집게7g×6개=42g
-땅콩버터(20g×2개)=40g
-세탁망=27g
-벨크로 끈=5g
-메모지&펜&연필=40g(꼭 그리고 싶은게있음)
-카누커피 1g×4=4g(찬물에 녹는 아메리카노)
-올인원 조각비누=50g
-선크림(50g)×2인=100g
-시어버터=15g(피부,바디,헤어)
-수건(35g)×2인=70g
-저주파 맛사지=30g
-장갑(33g)×2=166g
-로션=30g
-인진지 발가락양말(70.5g)×2인=141g
-울양말(88g)×2인=176g
-침낭(500g)×2인=1000g
-우비(142g)×2인=284g
-마스크(20g)×2인=40g
-보조배터리10000Amh(170g)×2인=340g
-안대(10g)×2인=20g
-미니쿠션=20g
-고산병약=10g(융프라우 꼭대기-매우 아팠음)
-츄리닝(220g)×2인=440g
-호랑이연고=30g
-고속충전기(92g)+케이블=120g
-베드버그약=20g(소분)
-물필터=56g(캄보디아 물갈이-매우 아팠음)
-포크(5g)
-인공눈물(5g)
-인스타360go2(캠27g++본체120g)=147g
-빗(20g)
-돌(4g)×2인=8g예상
-전기방석91g×2인=182g(추위탐,신발건조)
-발 지압맛사지2개=30g
-삼각대(10g)
-헤드랜턴(27g)
-면도기(7g)
-자외선차단 립밤(20g)=5852g÷2=2926g
--->더 추가될수도 있고 더 뺄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각각 2.9kg정도의 짐!
<고민>수딩젤 컵 휴족 노트 시계 맥가이버칼 비닐 캡슐에센스 폰스트랩
<준비템>
이비인후과 염색 우쿨렐레연습 살 체외충격파 컷트
<중요!>
1.발 통증&물집 대비
2.추위&더위 대비
3.베드버그 대비
4.화장실
5.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