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부활을 꿈꾸며

죽다 살아나

by 임재건
2016-11-06+08.33.07.png

4층 내 방에

몸을 누인다.


그리 낮은 곳에

살진 않지만


하루를 마치고

쓰러진 몸은

떨어질대로 떨어져

깊고도 어둑한 곳


오늘따라

유독 어두운 밤이

내 위를 덮을 때


적막 속

봉분 하나 세워 두고

두 눈을 감는다.


- 부활을 꿈꾸며


#16.11.06

#가능하면 1일 1시

#죽다 살아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