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산책

쉬엄쉬엄하는 것이 산책 아니던가.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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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온 노인이

가다서다 한다.


몸 안 따르는 듯

몇 번인가

섰다.


끝내 앉아선

오는 이고

가는 이고

다 보낸다.


다 보내고

그제야

자리 선다.


공원서

산책한 이

노인뿐이다.


- 산책


#19.01.08

#가능하면 1일 1시

#쉬엄쉬엄하는 것이 산책 아니던가.


작가의 말

: 쉬엄쉬엄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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