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담 아래 꽃

너 늦었다.

by 임재건
IMG_20190318_173930_381.jpg

시간은 10시 넘었는데

볕이 담 못 넘어서


담 아래 꽃

아직 아침 멀었다고

잎을 꽁꽁 싸맨다.


얘, 너 늦었다.


- 담 아래 꽃


#19.02.09

#가능하면 1일 1시

#너 늦었다.


작가의 말

: 어느덧 담 아래 자는 꽃도 절로 깨는 계절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하루 중 가장 좋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