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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May 27. 2020

[가능하면 1일 1시] 흰 구름

실렁실렁 간다.


누구 마음이 굴뚝같아서
하늘에 실렁실렁 흰 구름인가.

있자면
새는 마음에
이 마음도 한 조각
실려서 간다.

- 흰 구름

#20.04.22
#가능하면 1일 1시
#실렁실렁 간다.


작가의 말
: 실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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