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하늘이시여
그만 멈추소서.
by
임재건
Sep 4. 2020
그만, 멈추소서.
빗소리 사이로
곡소리 들립니다.
이제껏
틔울 꽃 있겠거니
탓한 일 없었는데
하루가 멀다 하고
오는 비에
우산살도 녹이 슬었습니다.
그러니 멈추소서.
더는 빗물
눈물로 바꾸지 마시옵고
젖은 것들에
마른하늘 허락하소서.
- 하늘이시여
#20.07.31
#가능하면 1일 1시
#그만 멈추소서.
작가의 말
: 이제 더는 비에 우는 일 없게 하소서.
keyword
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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