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허리띠

반 뼘이 높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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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일은
점점 허리띠를 올려 매는 일

말년 김부장은
허리부터 반 뼘 위서
띠 두르고

어리버리 신입사원
허리선 꼭 맞춰
띠 두르네.

둘 사이는 반 뼘

바깥일은
저 반 뼘을 오르는 일

한 손도 못되는
저 사이가 넓다.

- 허리띠

#20.08.07
#가능하면 1일 1시
#반 뼘이 높다.


작가의 말
: 저 사이가 수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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