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혹한 기도

가지 말고 곁에 있어.

by 임재건

찬바람

매섭게 지나면 좋겠다.


더러는

폭설로 모두 덮어

꼼짝 못하면 좋겠다.


내 품

벗어날 생각 못하게

올 겨울

보다 차면 좋겠다.


- 혹한 기도


#16.12.14

#가능하면 1일 1시

#가지 말고 곁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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