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좁은 어깨

바람이 차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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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차다.

나는
나를 안느라
어깨가 좁다.

너는
너를 안느라
어깨가 좁구나.

어느 날에야
우리 서로
기꺼이 다시 안을까.

- 좁은 어깨

#20.10.06
#가능하면 1일 1시
#바람이 차다.


작가의 말
: 어느 날에야 서로를 안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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