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사과 한 봉지

덩그러니

by 임재건
1607158528874.jpg


정류장에
덩그러니
사과 한 봉지

길이 멀어
종일을 기다려 봐도

버스는
사과라고
서질 않으니

정류장에
덩그러니
사과 한 봉지

있자면
내 마음도 급한
사과 한 봉지

- 사과 한 봉지

#20.10.31
#가능하면 1일 1시
#덩그러니


작가의 말
: 아무도 찾아 가지 않는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사랑하는 어린 아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