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집사와 고양이

제 맘이다.

by 임재건


집 비운 새
혼자서
즐겁게도 놀았구나.

바닥에
모래가 사방이다.

괴발개발
늘어놓은 모래 줍자니

저랑 더 놀자고
알짱알짱이는데

줍고 오니
저는 다 놀았다고

꿈뻑꿈뻑
졸린 눈 하누나.

- 집사와 고양이

#21.04.27
#가능하면 1일 1시
#제 맘이다.


작가의 말
: 나는 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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