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이는 존재야.
나뭇가지
바람에 나부낀다.
그 속에
지난 내가 보였다가
언젠가의 내가 보였다가
그를 지켜보는 내가
보인다.
아, 휘청이는 존재라!
바로 걷지 못한 채
그저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그 삶 참 애닳다.
- 나뭇가지
#17.04.05
#가능하면 1일 1시
#휘청이는 존재야.
'안녕'보다 조금 긴 안부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