좇아 자란 그가
제자리 걸음의 나그네가 있다.
그는
땅 속 깊숙이 다릴 숨기고
해를 좇고 있었다.
가는 길
비로 목 축이며
그리 좇더라.
무엇을 바라
좇는 지는 묻지 않았다.
다만
그래,
제다운 그가
부러울 따름이었다.
- 화분2
#17.05.30
#가능하면 1일 1시
#좇아 자란 그가
'안녕'보다 조금 긴 안부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