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빙의장애의 원인과,
빙의장애가 있을 때의 치료 및 해결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harammail75/222691133155
많은 분들이 빙의 현상을 무서워하고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고 보면 대부분의 빙의는
에너지적 현상에 불과하여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상이 실체화된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구체적인 상상의 힘으로 얼마든지 치료 가능합니다.
최근에 줌(ZOOM)을 통해 원격 최면상담을 했던 세영(가명)씨는
2년에 걸친 불안장애와 어린 시절부터 느껴졌던 내면의 악마같은 존재로 인해
매우 힘들고 불안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평소 악몽도 계속 꾸고, 자살 충동이 자꾸 들며,
이성의 끈을 놓으면 인격이 돌변할 것 같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매 순간 긴장되고 불안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병원부터 사설 기관까지
상담은 수도 없이 받아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심해서, 세영씨는 간단한 호흡만으로도
빙의된 존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발견된 영적 존재는 아주 어려서부터 세영씨한테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름은 ‘줄리’이고 나이는 아주 많지만
자신이 어떻게 세영씨한테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줄리’라는 인격체가 외부에서 들어온 영적 존재인지,
세영씨 스스로가 만들어낸 부정적 에너지의 상념체인지,
아니면 어떤 정서적 충격으로 내면에서 분리된 또 다른 자아(다중인격)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내부에서 발견되는 영적 존재는
사람처럼 거짓말도 하고 속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외부에서 들어온 존재라고 하여
일단 그 말을 믿고 치료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세영씨가 힘든 이유가 줄리 때문이냐고 묻자
줄리는 그렇다고 대답하고,
줄리가 떠나가면 세영씨가 편안해지느냐고 묻자
역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줄리는 어린아이같이 온순하고 상처를 많이 받은 존재 같았습니다.
일단 줄리를 충분히 위로해주고 안심시켜 준 다음,
세영씨 몸에서 떠나가겠다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줄리는 떠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많이 느꼈지만,
방법을 설명해 주니 순순히 동의하며
떠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물론 치료 과정에서 이들이 하는 말은 거짓말일 수 있기에 세심한 관찰과 추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격한 감정이 몰려오며 줄리와 세영씨는 이 과정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줄리가 떠나갈 준비를 마치자,
저는 하늘로부터 세영씨 머리로 이어지는
밝은 빛의 통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세영씨에게 빛의 통로를 따라
줄리를 하늘로 올려보내는 상상을 하게 했습니다.
세영씨는 손을 흔들고 울면서
줄리가 가는 길을 잘 배웅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단 1회기의 과정을 통해
세영씨는 밝은 모습으로 깨어났고,
일주일 후에는 이제 상담이 필요 없을 정도로
거의 완치되었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저는 언제라도 내면이 강해지지 않으면
또다시 빙의가 재발하기 쉬우므로,
빛명상이나 호오포노포노명상, 힐링코드 등으로
내면이 밝고 건강해지는 상상을 자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상담을 종료하였습니다.
피아노도 음을 맞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조율해야 하는 것처럼,
재발을 막고 몸과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위해서는
수시로 자신을 사랑과 치유에너지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그럼 어떠한 충격에도 이를 아무렇지 않게
툴툴 털어버릴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생깁니다.
내면이 밝고 건강해지는 명상과 상상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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