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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불어 사는 사회 Jul 25. 2020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증상의 원인과 해결방법

 현재 특수교육 및 상담학계에서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서・행동장애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모델은 신체생리적 모델, 정신역동적 모델, 행동주의 모델, 인지적 모델, 생태학 모델 이상 5가지가 있다. 이들 모델을 기초로 하여 여러 정서・행동장애의 원인을 설명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전히 원인이 불분명하고 치료 또한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 모델들로 수많은 정서・행동장애를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불완전하다. 이는 5가지 모델로 정서・행동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고 매우 큰 한계가 존재함을 뜻한다.     


 눈부신 의학기술의 발달과 심리학 이론으로도 정서・행동장애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여전히 찾을 수 없다고 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탐구하고 이것을 과학이라고 믿으며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현상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기존 주류 학계의 배타적인 태도와 보수적인 가치관에 기인한다. 원인과 해결책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학계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학자들은 조금이라도 상식에서 벗어나는 현상들을 여전히‘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라고 하여 무시해 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이러한 배타적인 태도와 가치관이야말로 비과학적인 태도이다. 양자물리학을 비롯한 초끈이론 등 현대 과학이 밝혀낸 놀라운 사실들은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으며 그동안 미신적이라 여겨졌던 여러 초자연적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천재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과학자는 자신의 이론으로 실험 결과를 보려고 하지 말고, 실험 결과에 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기존의 틀에 박힌 이론으로만 세상을 설명하려고 하면 안 되고, 관찰된 보이는 현상을 토대로 기존의 이론들, 가치관을 수정해야 함을 뜻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계에 봉착한 기존의 모델들로만 정서・행동장애를 이해하려고 하면 특수교육에서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초자연적,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현상이 오랫동안 존재해 왔고 자주 관찰된다면, 관찰된 사실을 바탕으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례들이 무수히 존재하고 그 원인이 존재한다면 일단 모든 가능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토대로 연구와 상담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과학자, 교육자의 태도일 것이다.    


 주류 학계의 보수적 가치관, 신념과는 별개로 인간은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이 조금씩 인식의 저변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대로부터 수많은 문헌과 고증, 연구들이 인간은 영적인 존재임을 증명하고 있고, WHO의 건강의 정의에도 영적인 건강이 건강의 필수 조건으로 들어가 있다. 또한 DSM과 ICD도 각각 제IV판과 10판부터 영적인 개념이 들어간 해리성 정체성 장애(다중인격장애)와 빙의를 각각 진단 기준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처럼 현대 과학의 새로운 발견과 의학의 최신 경향의 흐름을 따라서 이제는 기존의 틀에 박힌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은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불가사의해 보이는 여러 영적인 현상들을 특수교육 주류 학계에서도 인정해야 한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과 영적인 현상을 인정하지 않는 한, 특수교육과 상담분야에서의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다.     


 각종 정신 증상과 정신 질환의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기존의 정서・행동장애를 설명하는 모델에 영(靈)적인 모델을 추가하여 접근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영적인 모델에 기초할 때 현재 설명되지 않는 많은 정서・행동장애의 원인이 전생 또는 태아・유아기 때의 경험, 빙의, 다중인격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그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되어있고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는 많은 정신적, 신체적 증상들은 상당부분 영적인 접근에 의해 해결이 가능하고 그럼으로써 이러한 이유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영적인 접근에 기초한 심리치료나 상담 시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은 최면치료(최면상담)와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이다. 최면치료는 그 효과가 뛰어남에도 기법 자체의 독특한 특성과 사람들의 선입견, 오해로 인해 정통 심리학 교재나 상담학 교재에는 소개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NLP 역시 초기 창시자나 개발자들은 이 기법의 이론화, 학문화 차원이 아니라 효과 빠른 심리치료 기법을 개발하는 실용적인 부분에 관심을 집중하였기 때문에, 상담학계를 비롯한 학계에서는 NLP에 대해서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면과 NLP의 치료 원리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점차 긍정적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2000년대 이후 최면치료와 NLP에 대한 논문도 많이 발표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심리학, 상담학 책에서도 최면치료와 NLP를 한 개의 장(chapter) 차원이나 절(section) 차원에서 소개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전생요법 등 최면치료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치료법이며 일반 정신의학 교과서 및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최면의학 교과서에도 소개되어 있다. NLP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상담심리학회와 한국상담학회에서 NLP상담 분과를 두고 있다.     


 최면과 NLP를 활용한 전생요법은 표면의식 차원에서만 진행되는 대화 상담과는 달리, 의식의 변형 상태인 트랜스 상태에서 대화가 이루어지기에 넓고 깊게 확장된 의식을 토대로 삶의 교훈을 깨닫게 되고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적 경계가 모두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아주 오래 전에 겪었던 일도 바로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끼며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최면과 NLP를 활용한 다중인격장애 및 빙의 치료는 평소와는 다른 인격체의 생성 원인과 존재 이유를 먼저 파악하고, 그 인격체가 가진 부정적 에너지와 힘을 무력화시키거나 제거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병에 걸리기 쉬워지듯이 정신 증상도 마찬가지다. 평소 부정적인 생각이나 상념에 휩싸여 있으면 내부 에너지 체계가 약화되어 영적 존재로 보이는 외부의 에너치체들이 쉽게 내면을 뚫고 들어와 각종 정신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를 빨리 풀어버리고 부정적 생각에 빠져들지 않으며 나쁜 일은 금방금방 잊어버리는 습관이 중요하다.     


 최면과 NLP를 활용한 상담은 겉으로는 쉬워 보여도 그 원리를 이해하여야 하고, 과정 또한 생각보다 까다로우며 학생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많은 인내심을 요하기도 한다. 본문에서의 사례들을 보면 트랜스 상태에서 금방 전생을 체험하고 손쉽게 영적 존재들을 제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전에 상담자와 내담자 간에 최면과 NLP의 원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믿음, 공감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사전에 이완, 명상, 자기최면 등의 꾸준한 노력이 이루어졌음을 명심해야 한다.


 여러 날에 걸쳐 노력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면 상태에 들어갈 수 있지만, 한번 만에 전생퇴행에 성공한다거나 한 번 만에 효과를 보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학생들은 어른보다 감정이 풍부하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심상화를 잘 하기에 트랜스 상태에 쉽게 들어갈 확률이 더 높을 뿐이다. 성공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려면 상담자 스스로 최면과 NLP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치료 단계에서의 상담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최면과 NLP를 활용한 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 간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때론 상담 과정에서 지치기도 하지만, 치유에 대한 확신과 포기하지 않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더불어 감사일기와 칭찬일기 쓰기를 통해 사람들이 평소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 알고 자신의 강점을 살린다면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 정서행동장애 학생 심리치료 및 상담(이진식, 박영스토리) > 중에서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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