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llust순정 Nov 27. 2016

광화문에가다

이삭의 생각

어제 오전 경주까지 차를 고가서 1250 경주 출발 기차를 탔다

오후36 서울 도착

오후4시경 역 도착해서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다

셀수없 인파속에서

오후410분경 cbs노컷뉴스 씨리얼팀들을 화문역 8번 출구 앞에서 났다

무뚝뚝 시크함 넘치는 이삭은 마를  당혹시키고

차한잔으로 잠시  녹이고 세종문화회 통로 로비에 이젤을 펴고 자리 앉았다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는데

날씨추운데 통로 바람 불어 많이 추웠다

이삭은  앉아 무엇을 그릴까 고민했다

그래서 이삭에게 한마디 해주었다

 많은 람들이  이곳에 왔다고 생각되니?

너와 내가 많은 사람들이   먼곳에서  이곳을 찾아 왔는지를 생각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조용한 울진에서 매일  차로 이동 많이 하는 이삭 인지 자기 많이 많은 인파에 치이며 스피커등에서 러나오는 각종 소리들이 이삭에게는 적응 되지 않았는지

처음 광화문 도착해서 이삭 소리에 너무 들어하며

머리가 아프고 토할것 다고했다

그렇게 스스로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삭은 라이브드로잉 시작했다

2시간 가까이 손이 꽁꽁 얼어 빨갛게 었는데도

이삭은 자세의 흐트러짐도  움직임도 휴식도 없이 그림 그려갔다

광화문 광장 연장에서 레미제라블 민중 노래가 려왔다

이삭이 굉장 좋아하 노래였다

이삭도 듣고 있는지

이삭 그림속 무궁화꽃이 그려진 이컵속 촛불들도

크게 타올랐다

2시간 가까이 꼬박 그림 그리는 이삭이의 라이브 드로잉 무리가  궁금했

어떻게 완성 시킬까?

그때다 이삭이 태극기를 렸다

폐허가된 도시 위에서 시작 작은 촛불들이  촛불들 일어나 다시 대한민국이 세워져가는 모습을 그려낸것이다

그냥 가슴 뭉클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묵묵히 보셨다

광장 모인 촛불인들에게 13꼬마 이삭은 이렇게 그림으로 위로하고    주었다


그림판이 작아서 아쉬웠다며

 산처럼 장한 촛불을 표현하고 다는 이삭은

돌아오는길 기차안에서 어폰을 라더니 자신의 텝으로 레미제라블 민중 노래를 찾아 반복해서 몇번을 들었다

집도착 새벽245분···

울진에서 서울  멀지만

우리 울진 회에 시간 내어 참석하며  라가리라   면서우리 가족이   라갈 일이  없기를 

바랬다

"근혜 대통령 하야"


추운 함께 해주고 도와주신 cbs노컷 뉴스 씨리얼팀 석예다.김학봉님께 감사드린다

당신들의 열정 아름다운 세상 만드는 미디어의  것을 믿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삭이의 스토리펀딩3화가 발행되었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