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도쿄 디자인페스타 이삭이 참여기
아쉬움은 또다른 노력을 안기는 과제이며 꿈의 도전이다
2013년 5월 처음으로 도쿄에서 개인전을 하고 개인전이 끝난 다음날 도쿄 디자인페스타에 참가 했었다
그 규모와 스케일이 엄청났던 도쿄디자인페스타··참여 작가만 만명이 넘는 그 국제적인 행사에서 나는 새로운 세상을 보았었다
그때 이삭은 10살
엄마 부스 주변을 오가며 놀던 이삭이 엄마 부스 하단에 드레곤을 그려 주변을 놀라게 했었다
이삭의 라이브드로잉은 그때부터 시작 이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2017년 5월 27일28일
이삭이는 작가의 타이틀을 안고 라이브드로잉으로 45회 도쿄 디자인페스타에 참여 했다
일본나이 12살
일본분들은 이삭을 너무너무 신기해 하였다
스케치등의 밑그림 연필선이 있는지를 궁금해 했고
그것이 없음을 너무 놀라워했다
수고이~ 대단하다
신도~신이 머물렀다
이삭을 향해 많은 칭찬이들이 계속 쏟아졌다
하지만 이삭은 표정이 없었다
자신의 그림에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한국페어가 보통 4일간 진행 된것에 비하면 짧았던 이틀의 디자인페스타가 이삭에게는 더 다양함을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는듯 했다
이삭은 둘째날 7시간 동안 점심 식사 시간 외에 딱 2번의 휴식을 취했을뿐 그리고 또 그렇게 그림을 그려갔다
열심히··아주 아주 열심히
아쉬움은 또 다른 노력을 안기는 과제이며
꿈임을 이삭에게 전한다
너무너무 고마운 이삭의 유코이모^^
이삭과 우리가족을 위해 일본 행사마다 늘 함께 해주는 고마운 유코이모는 아침마다 이삭이 좋아하는 카레로 식사를 빠짐없이 챙겨주고 우리 가족을 먹이고 재워주셨다
함께 이틀동안 페스타에 아침 9시가 넘어 가고 돌아오면 밤 11시가 다되어서 피곤 한데도 힘든 내색 없이 늘 우리가족 옆에 함께 하며 가족의 힘이 되주셨다
이삭은 든든한 이모가 둘이라서 참 좋겠다
한국의 친이모 진숙이모
일본의 이모 유코이모
두 이모의 공통점은 이삭을 위해 물심 양면 이시라는것이다
참 복많은 이삭이다
이모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보답할날 오길 기도한다
자신이 잘 못그린것 같다고 하자 유코 이모가 이삭에게 식사하며 이야기 해 준 7말이 기억에 오래 남을것같다
"이삭아 일본어 공부해 사람들이 너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게 공부해··'들을수 있으면 느낄수 있어'"
들을수 있으면 느낄수 있다는말 ··그말··
일상으로 돌아 왔다
이삭은 피곤하다며 오늘 정상 등교를 했다ㅎ
맛있는 간식을 부탁한다면서~^^
이삭아 너의 꿈을 응원해
주님이 너와 함께 하심을 잊지마
그것이 네 삶의 의미 이고 존재의 가치 임을 잊지마
그리고 너를 응원하는 많은 분들을 항상 기억해
"우리 이삭이 좋은 경험했다ㅎ
수고하고 애쓴 이삭이 다음번은 5미터 부스 도전해 보자 꼭~^^ 이삭 화이팅!^^".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현장에 직접 오셔서 격려와칭찬으로 함께 해주신
이소상.무스카리상.기쿠치상.사이토상.준코상.르피나상
월간일러스트 최준식편집장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