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육아 팁!!
진한 커피, 배우고 싶은 공부 하기,
블로그 글쓰기, tv 대신 책 읽기.
Palette of 캄스
아들 둘 키우는 엄마들은
목소리가 높아지고 드세진다고(?) 합니다.
이유는 키워 본 사람만 알 수 있어요. ^^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들 둘 키우다 보니, 목소리가 높아지고
때론 버거울 때도 많습니다.
아들 둘 키우는 엄마의
마인드 컨트롤은 뭘까요??
스스로 엄마로서의 삶을 선택했으니,
힘들지만 이 또한 제가 선택한 것이기에
엄마로서 겪어야 하고, 배워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긍정적인 생각 해요. ^^ )
힘들다고 생각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하면,
사람은 끝도 없이 그 부정적인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계속됩니다.
반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힘든 육아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스스로 찾습니다.
아침에, 유난히 피곤한 날이 있습니다.
아침 등교&등원 시간부터 아이들과 에너지를 너무 쏟았거나,
전날 늦게까지 글 쓴 날,,
이럴 땐,
집 커피보다는
아이 둘 보내고,
샷 추가한 진한 커피를 구매합니다.
진한 커피 한 잔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피곤함을 달랩니다. ^^
결혼 전에 일을 했었고,
내 일에 대한 욕심도 많은 스타일이라,
육아에 전념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으니,
양가 부모님 모두 멀리 계시기에
스스로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에,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육아에 집중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 지금까지
무탈하게 마인드 컨트롤하며 육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중간중간에 배움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첫째가 돌 지날 무렵
연세대 영어미술 지도사 2급 과정을 공부하고,
둘째가 태어난 이후 다시,
영어미술 지도사 1급 과정을 공부하며,
스스로의 배움에 대한 갈증과
육아가 아닌 나를 위한 공부를 하며 집중하며,
아이들만 바라보게 되는
육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영어미술지도사과정 또한 아이들 위한 공부지만,
관심 있었던 부분이고,
스스로가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들 둘만 바라보는 전업맘인 저도
월급 받는 워킹맘이 부러웠고,
일을 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공부를 하니,
공부한 내용을 내 아이들에게 직접 해 줄 수 있어 좋았고,
일에 대한 갈증, 빈자리를 채울 수 있어
육아의 슬럼프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답니다.
요즘도 두 아들을 보다 보면 힘들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제 삶이 많이 바뀐 시점이
블로그를 하면서 더욱 변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1일 1 포스팅을 하며,
나만의 색깔로,
'캄스'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기 위한 목표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목표가 생기고,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블로그를 하며
너무 재미있고 뿌듯하며, 즐겁습니다.
그리고 최근,
브런치 작가가 되면서 더욱 글쓰기로 인한
삶의 뿌듯함을 느낍니다.
아침에 저도 두 아들에게 소리 지르고, 화도 내지만,
두 아들 육아에 에너지를 쏟고 난 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에 글쓰기에 집중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면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만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은 것 같아 행복합니다.
저희 집에 tv가 없습니다.
첫째 아이만 있을 때는
가끔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봤는데,
둘째를 낳고부터는 tv를 보지 않았습니다.
보던 tv는 친정 부모님께 드렸어요.
아들 둘 케어하다 보면 tv 볼 시간이 없었고,
아이에게 tv 대신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내 아이가 책을 읽게 하고 싶으면,
엄마 아빠가 책 읽는 척이라도 하라고 했거든요~ ^^
(영어미술지도사 교수님 ^^)
처음에는 저도 책 읽는 척을 하기 위해
책을 펴기 시작했는데,
책 읽기가 요즘은 tv 보다 더 좋아졌어요.
tv를 계속 보지 않으니,
요즘 아무리 재미있다는 드라마라도
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고,
예능 프로그램도 관심이 없어집니다.
뉴스는 네이버 헤드라인 기사를 보고
관심 있는 기사는 찾아 읽는 식으로 접하고 있죠.
tv 보기 대신 읽고 싶은 책 읽으며
마음의 '힐링'을 가집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 많은 인내와 희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부모가 되어 가는 과정이지만,
육아를 통해서 삶의 경험과
배움을 얻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고,
위대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위대한 엄마 아빠입니다.
힘든 육아지만,
자신만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위대한 부모가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
따뜻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