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실망한 하루
오늘은 참 운도 없지
책 반납일이 어제였다는데
누가 그럴 줄 알았나
이대론 안돼
외출하려고 나왔는데
카페가 문을 닫았지 뭐야
바닥에 발을 쾅쾅 쳤는데
아무래도
속상한 기분이 그대로야
이상하게 속상한 하루
책상에 앉아 종이학을 접고 있는데
그림자가 옷장 틈 사이에 숨어서
울고 있지 뭐야
왜 그런건데
자전거를 타고 산책로에 나갔는데
체인이 고장났지 뭐야
이대로 집에 가면
지는 기분 같아서
산책로 끝까지 걸었는데
바지에 체인 기름이 묻었어
오늘 처음 입은 청바지인데
지워질까
고집은 고집대로
기분은 엉망진창
나에게 실망한 하루
이상하게 속상한 하루
책상에 앉아 종이학을 접고 있는데
그림자가 옷장 틈 사이에 숨어서
울고 있지 뭐야
왜 그런건데
사실은 나도 알아
하루가 엉망인건
내 마음이 엉망이라서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내가 엉망이라서
그래
이상하게 속상한 하루
책상에 앉아 종이학을 접고 있는데
그림자가 옷장 틈 사이에 숨어서
울고 있지 뭐야
왜 그런건데
*가사는 제가 직접 쓰고 노래와 작곡은 ai로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com/channel/UCr2n-NEFmC_DbnXL39zqefw?si=0vuXGf4SwcsrV2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