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세계는
하나였다가
둘이 되는
언제나
떠날 수 있는
그림자같은 세계
식탁엔 네가 머물다 간
흔적
그 위엔
네가 남기고 간
마음
그 곳엔 나만 볼 수 있는 너의 세계가
잠들어 있어
사랑이 아름다운 건
결코 합쳐지지 않는 세계가
공존하고 있어서일까
손바닥을 마주치면
꼭 긴 손가락 하나가 있어
네 방엔 너의 흔적이 녹아
벽지를 바꾸고
가구를 버려도
사라지지 않아
너의 흔적만 그릇에 담아
건조대에 널었어
햇빛이 뜨거우니까
얼룩은 사라져도
흔적이 남는 것은
좋은 일일까
슬픈 일일까
사랑이 아름다운 건
결코 합쳐지지 않는 세계가
공존하고 있어서일까
손바닥을 마주치면
꼭 긴 손가락 하나가 있어
가사는 제가 직접 쓰고 노래와 작곡은 ai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