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힘들어 죽고 싶을 때
죽을 용기가 없어서 죽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나에게 또 내가 살아있어서 고마워하는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죽음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잘한 일인지 살면서
하루, 하루 느끼고 살아갑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럽게 울 때가
어리석게 죽음을 선택하는 것보다 천만 배
잘한 선택입니다
내가 편하자고 선택한 죽음은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살아가고,
나를 기억하는 동안 아픈 기억의 고통이니까요
그들의 당신에 대한
사랑과 기억까지 다 가지고 갈
자신이 없다면 죽음은 멀리 던져 버리세요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는
나는 나만의 것이 아니니까
나를 알아주고, 기억해 주고, 사랑해 주는
그들의 소중한 일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소중한 삶이기에 살아야 합니다
살면서 세상 살아가는 희망도 없고 운도 없는 내 인생이라는 생각에 죽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그래도 살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