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랑에물들다 Mar 04. 2016

후 회


그대와 이별이 가슴 아프고
그리움에 가슴 미어져
매일 눈물로  보내는 것은 아니야

그대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기에
그대와  이별은 죽지 않을 만큼 참을만해

하지만
날 못 견디게 슬픔에

몸부림치게 하는 것은
아쉬움과 후회야

그대와 사랑할 때
왜 좀 더 살갑게 대해주지 못했을까
왜 좀 더 사랑해 주지 못했을까

그대와 사랑할 시간이
내가 세상을 살아가야 할 시간만큼
긴 시간인 줄 알았고,

평생 그대와 사랑할 줄 알았어

그대와 사랑할 시간이
이렇게 짧은 줄 알았다면
좀 더 그대를 깊이 사랑할 것을
그러지 못한 것이 가슴 아프고,
후회스러워 눈물이 멈추지 않아



매거진의 이전글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