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구매

by 사랑에물들다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가지고 싶은 것도 많고

또 가고 싶은 것도 많은 시대이다.

그래서 가지고 싶고,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욕망은 날이 갈수록 커질 수 밖에 없다.


너도 갈 수 있고, 가지는데 내가 못 가지고,

못 가겠나 하는 식의 라이벌식 욕망이 커질수록 우리의 참을성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거 같다.


90년대 까지만 해도 우리는 가지고 싶은 것을 사기 위해서는 텔레비전 광고가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이 전부였고 또 직접 사러 나가야 살 수 있었기 때문에 구매욕 강해도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참을 수밖에 없었다.


요즘은 예전과 많이 다르게 우리가 가지고 싶은 것을 너무 쉽게 제품을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과 홈쇼핑 덕분에 우리는 사고 싶은 구매욕이 더 참지 못하는 한계에 까지 온 거 같다.


그리고 호기심에 주위에서 상품평이 좋다는 이유로 굳이 필요하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클릭하고 결재해 버린다.


일단 그 제품이 내 손에 들어오면 잠시 동안은 기분이 좋지만 시간이 흐르면 내가 이 제품을 도대체 왜 구매한 거지 하는 후회를 할 때가

갈수록 자주 생겨난다.


나도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홈쇼핑을 보다가 보면 얼마 남지 않았어요 하는 진행자의 말에 순간 필요한지, 필요없는지 생각할 여유도 없이 덥석 구매할 때가 많았다.

그리고 미친 듯이 자책하면서 후회도 많이 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두세 번 잘 생각하고 구매하거나 한다면 우린

그 기쁨도 두세 번 신중히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큰 기쁨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


신중한 선택과 참을 수 있는 욕망이 우리의 정신건강과 재산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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