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존심이 더 아플 테니까

by 사랑에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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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했다고

나를 걱정하는 이들이

걱정 물든 표정으로 묻는다.


"괜찮은 거니?"

"그럼 생각보다 괜찮네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 멍청한 바보야 아니잖아

가슴 미어지도록 아프고

슬퍼서 혼자 있을 때

습관처럼 울잖아.


나를 걱정하는 이들 앞에서

나 너무 그립고 가슴이

아파서 죽을 거 같아.

내 솔직함 털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자존심 때문인지도


너 때문에 힘들어 하는 내 소식

너에게 전해지는 건

내 자존심이 더욱 아플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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