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랑에물들다 Oct 14. 2017

울어도 괜찮아.


그냥 모든 일이 다 힘겨워

펑펑 소리내 울고 싶을 때가 있어

혼자서 울다가 울음이 멈추지 않아

혼자 울기가 두려워 마음껏 울지 못했는데

"바보 지금 네가 울지 않으면

누가 울겠어 괜찮아 울어."

너의 그 말에 난 터져버린 울음 그대로

펑펑 울다가 실신했던 그 날

너의 그 말이 너무 고마웠던

마치 생명의 은인을 만났던 것 같은 그런 날이었어

너무 고마웠던 그 날과 너를 잊지 못할 거야




매거진의 이전글 커 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