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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Oct 22. 2017

누군가에게 응원을 받는다는 것.

방송의 콘셉트를 고민해보다. 

안녕하세요. 양평 김한량입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해보고 싶었던 영상을 촬영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촬영의 목적은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경쟁에 지친 삶을 살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가 고민입니다. 현실에 만족하며 산다는 것 자체가 행복인 것은 알지만. 현실에서 실천하기란 힘듭니다. 이전과 다른 삶으로 인해서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이 어색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삶과 행복'에 대한 책과 영상 그리고 기록을 보고, 듣고, 만들고 있습니다. 살아오는 동안 경쟁과 거기서 이기는 법에만 집중하고.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을까를 고민했지만 제가 얻은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지 않습니다. 욕심이 너무 컸기 때문에 채워도 끝이 없었나 봅니다. 


덕담 방송 


 내가 영상을 촬영할 때. 가장 먼저 응원해준 친구가 있다. 바로 종인이라는 친구다. 사람에게 힘이 되는 것이란 무엇인가 연구를 하며 그 친구가 나에게 어떻게 해주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그 친구는 나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주기보다는 묵묵히 지켜봐 주는 것을 해주었다. 


나는 상대방을 뜯어고치려고 한다면 그 친구는 나를 지켜봐 주고 응원 한마디 해주는 것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 그것이 오랫동안 우리가 우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되는 것 같다. 


1. 덕담 방송은 영상 마지막에 한 명을 정해서 덕담을 해주는 콘셉트. 

2. 누군가가 응원을 원할 경우 우선순위 1순위로 방송. 

3. 만약 신청이 없을 경우엔 브런치와 주변에서 감사했던 사람들을 위한 덕담을 방송. 

4. 촬영을 진행할 때. 진심으로 그 사람을 위한 응원과 덕담을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함. 


무언가를 할 때. 100% 나 혼자 하는 것은 없다. 이 글을 쓸 때.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도 키보드를 만든 사람이 있기에 가능하다. 모니터를 보는 것 역시 모니터를 만든 사람이 있기에 가능하다. 그렇다면 나는 모든 사람이 그 존재 이유가 있고. 그 영향이 나에게 끼쳐지고 있다고 본다. 


결국 나는 모든 사람에게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며. 모두를 위해 응원을 하고 싶다. 



종인이를 축복하며. 

종인아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먼저 응원해주어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현재 하는 공부가 바쁘고 나도 꿈을 찾는 목표 하에 서로가 만나지 못한 지 긴 시간이 흘렀구나. 하지만 지금 네가 하는 일이 네 발전에 값어치 있는 일이라고 믿고 너의 선택에 멋진 결과가 있기를 축복한다. 


살다 보면 생각보다 힘든 일도 있고. 열심히 하다 보면 주변의 것을 놓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현재 네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네가 얼마나 고민하고 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지 나는 짐작이 간다. 


영상을 처음 올리면서 떨릴 때. 네가 해준 응원으로 인해서 이제 10번째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너의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큰 힘이 될 것이기에 나도 너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 우리의 우정이 영원히 변치 않길 바란다. 좀 더 발전되면 좋고. ㅎ



덕담과 칭찬을 릴레이 하는 것은 지인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혹여 응원이 필요한 분이 있으시다면. lklab2013@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본인의 사연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고. 더욱더 뜨거운 응원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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