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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Mar 08. 2018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인생.

불안해도 미래는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 

하고 싶은 대로 살면.


만약 인생을 하고 싶은 대로 사게 되면 어떨까?


그건 불안한 인생일 것이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그래서 안정적인 길을 선택하길 권하고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불안한 인생이라고 해서 불쌍한 인생은 아니다.


계속해서 나타나는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고 사는 것은 힘겨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변해야만 한다. 내가 진리를 외치며 미래를 산다 해도 그 진리는 또 다른 미래의 진리로 인해서 과거의 진리가 되어버리곤 한다.



청소년의 시기. 

청년의 시기


이 시기엔 과거엔 없었던 것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면 알아서 보수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시기는 불과 10여 년에 불과하다.


그 시기에 너무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기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길 바란다. 보통 부모님의 마음으로써는 최고의 것을 주고 싶지만 미래에 새로 나온 것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의 것을 줄 수밖에 없다. 그것을 이해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고 새로운 것을 담대히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이것은 기성과 신세대를 나누는 이분법이 아니다. 10대, 20대 되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분명 비극일 것이다. 젊을 때. 새로운 것을 해봐야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것을 시도할 확률이 높다. 


최고의 효자는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세상에 뜻을 펼쳐 살아가는 것이며. 그 밝은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것이다.


앞으로 10년 ~ 20년 사회가 더 흘러가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현재의 교육시스템에 맞춰 살아온 청소년과 청년들은 부모세대를 원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원망을 하기보다는 꼭 진짜 효자가 되어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나 역시 미래가 불안한 길을 선택했지만. 다행히 10년이 넘도록 굶어 죽지 않고 살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미래를 꿈꾸고 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자.


그 삶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에게 용기를 주는 삶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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