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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별은 너에게로

하늘을보아.jfif

요즘 8월달 뉴욕에서 준비하는 신제품 런칭 행사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책을 읽을 여유가 없지만 시는 읽으려고 한다. 첫 문단이 마음에 와닿아 공유하고 싶다.


별은 너에게로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슬퍼하지 말아라.

가장 빚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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