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마지막 과제로 ESG 에 관한 텍스트를 번역하게 되어 ESG 혁명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는 ESG 가치 중심의 사회에 살고 있다. ESG 는 환경, 사회, 기업의 지배구조라는 세 가지 비재무적 요소를 말하며 이러한 ESG 성과를 투자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반영하겠다는 세계적 패러다임이다. 최근 전 세계 기업들은 ESG 경영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ESG 경영을 실천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더 이상 투자하지 않겠다는 커다란 움직임이 물결처럼 일고 있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기후 기술의 부상을 다루는 챕터가 눈에 띄었다. 기후 기술은 ESG 경영에서 환경 부문의 주요 기술로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탄소저감과 지구 온난화 영향을 줄이는 기후적응을 목표로 한다.
피치북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후 기술과 관련이 있는 벤처 기업으로 유입된 투자금은 2012년 1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160억 달러로 무려 16배 증가했다. 기후 기술 분야에 투자금이 몰리면서 기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생 스타트업들도 부상하고 있다. 기후 기술 스타트업들은 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드론, 자율주행, 정밀 농업, 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등의 도메인 전문 기술의 융합을 통해 탄소 저감과 기후적응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기후 기술 스타트업은 전 세계에 3천 개 이상이고, 이 중 유니콘 기업이 78개나 될 정도로 성장성도 크고 유망한 분야이다. 기후 기술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다면 기업은 기후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투자수익을 통해 미래 보장까지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후 기술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