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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미령 Aug 29. 2023

애증의 옥상

우리 동네 이야기

이사를 와서 처음 본 동네~ 옥상 풍경...

딱 한 집의 옥상이 특별하였다.
화분이 엄청나게!!!!

그렇게 옥상을 지키던 화분들에게 어느  날!!!

무지하게 더운 어느 날 화분을 정리 하시네!!!
이틀동안의 엄청난 작업물은  사다리차가  동원되어~
깔끔한 최종 뒷정리는 비가 맡았다.

그리고 저분의 큰 그림은?

이 더위를 이겨낼 비장의 카드!!!

짜잔!!! 녹색 그늘막 텐트 등장~

비장의 카드는...

약 7일 천하를 누리며 텐트자락을 날리더니

태풍도  아니고 그냥 내렸던 비에...

그 많던 화분도 정리하셨던 그분은

단호히 결단을 내리신 걸로~~

그늘막이 있었다는 줄만 덩그러니...

한 여름 잠시 보았던 우리 동네 텐트의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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