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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거진 농담 Jun 02. 2021

농담 6호 <마법의 성>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곡성으로,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금방이라도 밤하늘을 자유롭게 질주하는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이 떠오르는 가사. 그런데 만약 그 동굴이 곡성 산속 어딘가 있다면 어떨까? 갑자기 분위기는 스릴러, 그대는 사진기를 든 반인반신.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대번 떠올리는 그 대사, “나는 악마다···.”


그렇습니다. 영화 《곡성》을 보신 분이라면 아마 쉽게 떠올릴 장면이죠. 영화를 보지 않아도 한 번쯤은 ‘뭣이 중헌디!’라는 대사를 들어본 적 있을 거에요. 곡성에 산다고 소개하면 대번 영화 《곡성》의 그곳이냐는 질문이 따라옵니다. 그곳은 맞지만, 무서운 곳은 아니라는 대답을 반복하다 보니 곡성을 영화 말고 다른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드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매거진 <농담> 6호에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곡성, 그리고 그 공간을 채우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2020 청년곡성]에서는 ‘청년이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어가려는 다양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청년 인터뷰]에서는 곡성의 로컬푸드인 ‘토란’으로 디저트 제작에 도전한 어느 가족을 만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세이] 코너에서는 영화 《곡성》과 ‘곡성’을 함께 이해해보려는 작은 고민을 함께 담았습니다.


그럼,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2020 청년곡성

청년곡성,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는 곳: 희망곡성 청년파트너

곡성군에서는 청년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희망곡성 청년파트너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만드는 더 나은 곡성, 함께 모여 만드는 지역의 희망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https://nongdam.kr/issue06_policy


청년 인터뷰

이 가족이 곡성을 사랑하는 법: 토란 디저트 전문카페 <가랑드> 이야기

곡성의 로컬푸드인 토란을 이용해 빵을 굽는 디저트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관광해설사로 시작해 곡성을 알리기 위해 상품 개발을 시작한 엄마, 그리고 바톤을 이어 받아 더 많은 먹거리와 이야기로 확장해가고 있는 딸과 함께 이야기해보았습니다.

https://nongdam.kr/issue06_interview


귀촌에세이

그 곡성은 곡성에 없지만 그 곡성이 그 곡성이냐 묻는다면 그 곡성이 바로 이 곡성이라 답하는 것은 

곡성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영화, 곡성! 곡성과 실제 곡성은 얼마나 비슷할까요? 곡성 사는 사람이 보는 영화 이야기, 그리고 영화로 곡성을 설명해보려는 노력을 담아 봤습니다. 

https://nongdam.kr/issue06_series



본 콘텐츠는 웹매거진 농담(nongdam.kr) 6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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