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마케터의 현실 vs 이상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by 락케터

과거형도 미래형도 아닌, 현재형으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재직 중인 북 마케터가 들려주는 출판계 현실 vs 이상"


출판계 종사자의 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우연히 이 글을 접하신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꿈을 꾸기 위해선 현실과 이상을 모두 알아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일명,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자? 등의 비스무리한 의도입니다.

출판사에 대한 이상은 드라마, 영화 등 매체로 많이 비춰준 것 같으니 현실을 이성적으로 적어놓겠습니다.


북 마케터의 현실


1. 기-승-전-매출

책을 사랑해도 ‘매출’이 우선순위가 된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팔리지 않으면 사라지고, 판매지수로 평가받는다.


2. 마케팅의 본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SNS나 서평 이벤트에 의존한다.

'감성','스토리텔링','참신함’보다 ‘즉각적인 반응’과 ‘노출 수’가 중요해진다.


3. 독자와의 관계

진짜 팬을 모으고 싶지만

구매 전환율, 클릭률 등 숫자로 알아본다.


4. 역할

허브(Hub) or 교차로 같은 존재

북 마케터의 일은 협업이 필수일 수밖에 없다.

정말 다양한 담당자들과 업무 소통을 해야한다.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정말 중요하다.

교통 정리(조율)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병목 현상이 일어나거나 스스로 붕괴될 위험이 다소 있다.

항상 정신 똑디 차려야 하고 야무진 인재가 되어야 한다.


5. 한줄 요약

현실 = 책을 잘 팔아야 하는 일

이상 = 책으로 세상을 잇는 일


북 마케터 정체성의 핵심은 현실과 이상의 균형을 설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리는 감동을 만들고 싶어 진심으로 제 일에 소양을 다하고 있습니다.


혹여 오해하실까봐 재차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전 제가 북 마케터라서 참 좋고 제 일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