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때를 회상하며

by YEON

나는 그때를 떠올리면 슬프지 않아.


이제 문득,이라도 네 생각이 나지 않아.

아니, 문득 생각나더라도

그런 친구가 있었지. 그런 행복한 때가 있었지, 그렇게 마음껏 아파하던 때가 있었지. 하며 추억할 뿐이야.


아니, 네가 생각나지 않다는 것이 아니야.

여전히 아쉽고 후회되고 밉고 슬프기도 해.


근데 어쩌면,

그것이 너를 위해 나를 위한 최선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이렇게 된 것이, 그렇게 된 것이,

다 이유가 있겠지. 그렇겠지. 다잡을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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