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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포구는 약 50년 전 포구 일대를 매립한 뒤 공단지구로 탈바꿈하여 포구라고 하긴 애매한 장소가 되었다.
포구와 만나는 강변도로를 따라가면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 철새도래지, 을숙도, 그리고 삼락공원에 이를 수 있다.
많은 관광자원이 만나는 자리에 있기에 지역관광지로 심폐 소생하여 탄생한 게 바로 부네치아, 지금의 장림포구의 모습이 되었다.
ㄷ자로 된 장림포구는 건너편으로 이동하려면 포구 끝자락까지 가야만 했는데 SNS 파워로 방문자가 늘어난 덕분에 레인보우 브리지(가칭) 설치계획이 수립되었다고 한다.
장림포구 안내도를 보면 맛술촌, 놀이촌, 펌프장, 문화촌, 공판장으로 구역이 구분되어 있고, 유럽풍 가정집 모양의 건축물 주변에 이색적인 구조물을 볼 수 있다.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을 입고 있는 집들은 소규모 영업장으로서 어묵, 맥주, 커피, 분식 등을 판매하는 푸드 컨테이너 및 체험공방, 물류창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림포구 공단에는 부산관광특산품인 어묵의 생산장과 판매점을 브랜드 별로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지리적 특성과 불편한 교통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광콘텐츠 종류와 규모가 작아서 SNS를 통해 장림포구의 일면만 보고 찾는 방문객들의 원성을 듣기도 한다.
지금은 필수 관광지라고 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네치아같은소리하고있네 라는 해시태그가 수백 개나 되지만, 다대포해수욕장과 을숙도 등 주변에 있는 핵심 관광지를 방문할 때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는 추천할 만하다.
부네치아에 방문한다면 꼭 찍어야 될 시그니처 샷이 있는데 바로 배경색을 바꿔가며 찍는 9컷 사진, 드론을 활용한 항공 샷 등이다.
9컷 사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을 했으니 위 사진을 참고하면 되고, 찍어줄 사람 없으면 필자처럼 합성을 해야 되니(?) 같이 갈 사람 없으면 셀카봉이든 삼각대든 꼭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