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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고자 : 로지브리지 김동민 총괄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터나인(구 SPC네트웍스)이 일반인 참여형 도보배달 플랫폼 서비스 '해피크루'를 공개했습니다.
해피크루 서비스는 긱이코노미(Gig Economy) 형태로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합니다.
배달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앱을 설치하고 회원에 가입해야 하며, 배달원 한 명이 한 번에 한 건의 배송만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영업자는 별도의 배달대행 가맹비 없이 이용한 건에 대해서만 비용이 청구되는데요.
SPC 측은 "이륜차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최대 29%까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피크루 서비스는 서초구와 강남, 송파, 관악, 영등포, 노원, 성북 등 서울 15개구에서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의 제품 배송을 시작해 점차 서비스 브랜드와 배송 지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SPC그룹은 멤버십 서비스와 해피포인트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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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나인 홈페이지에도 '해피크루' 서비스가 소개되고 있는데, "운동과 용돈을 함께 벌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New Delivery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한편 섹터나인은 해피크루 서비스 외에도 해피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는 해피오더앱 내 즉시배달이 가능한 '퀵커머스'입니다.
SPC 브랜드 제품은 물론 대형 유통업체(롯데슈퍼)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신선식품도 주문할 수 있고, 파리크라상 케이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롯데슈퍼 가공식품, 신선식품, 생활잡화, 과일, 야채 등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SPC그룹은 판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급격하게 늘어난 근거리 장보기 수요에 대응해 2200만명에 달하는 해피포인트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퀵커머스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섹터나인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및 식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모바일을 통한 배달, 픽업과 예약 주문이 가능한 주문 중계 플랫폼 '해피오더'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SPC 브랜드 판매부터 소비자를 만나는 말단배송을 다양한 형태로 연결해 나가는 모양입니다.
뿐만 아니라 섹터나인은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메타커머스'를 비롯해 페이먼트,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제조부터 소비자에게 연결되는 모든 공급 사슬에 더욱 깊게 관여하는 모습입니다.
이 기업이 추구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라이프 테크놀로지 회사'라는 비전이 어떻게 진화되어 나갈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