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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지브리지 Nov 09. 2022

국내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7곳

언더마이카, 앤더슨벨, 올드페리도넛, 탬버린즈, 젠틀몬스터,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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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병행수입 등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브랜드의 구입은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지난해 여의도에 개장한 더현대 서울이나, 해외 브랜드를 바잉해오는 편집샵, 플랫폼 등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한 몫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빛나고 있는 우리나라 브랜드가 있습니다.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중 7곳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젠틀몬스터 


젠틀몬스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공간'인데요. 대표적으로 압구정 '하우스도산'에는 벨기에 예술가 프레드릭 헤이만의 3D 미디어 아트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했으며, 3층에는 직접 제작한 육족보행 로봇 '프로브'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마치 전시회에 온 느낌까지 듭니다. 이외에도 주방을 콘셉트로 한 가로수길의 '키친'이나 대중목욕탕을 리모델링한 계동의 'Bath House' 등 젠틀몬스터의 '공간'은 매장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탬버린즈 


젠틀몬스터의 세컨드 브랜드로 코스메틱 브랜드입니다. 팬데믹 시기에 오고 성수의 감성 카페에 탬버린즈 핸드워시, 핸드크림은 필수적인 아이템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탬버린즈의 제품들은 향이 무척 좋기 때문인데요. 기존에 보습이나 청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가로수길 매장에 가보면 갈색의 '말' 조형물이 움직이고 있는데 이 '말'과 사진을 찍으러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도 있는 만큼 '공간'의 개념은 탬버린즈에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마뗑킴 


마뗑킴의 김다인 대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2만명이 넘습니다. 단순히 패션 브랜드에서 멋진 옷을 내놓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소통'에 집중합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자신의 브랜드를 입었다며 인사하기도 하고 SNS를 통해 팔로워,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듣고 답해줍니다.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아닌 '패션을 얘기하는 친구'가 되는 '소통'의 힘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앤더슨벨 


'앤더슨벨스럽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랜드입니다. 어찌보면 과할 수도 있는 디자인일 수도 있지만 독보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베이직한 제품라인이 인기였지만 과감하게 가격을 20~30% 올리며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지만 오히려 비슷비슷한 의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하는 걸로도 유명한데 어떤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더라도 앤더슨벨인 것을 알아볼 정도로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더마이카 


언더마이카는 그동안 자체 온라인 몰에서만 미리 시간을 정해 한정수량으로만 판매하는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희소성을 제공하는 거죠.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도 물론이지만요. 일반인에게는 이름도 생소하지만 지난해 SSG닷컴과 협업하여 단독으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SSG닷컴에서 설득에 공을 들였다고 하죠. 이 때 선보인 '발마칸 코트', 이후 'MA-1'까지 모두 30초만에 완판됐습니다. 올 해에도 SSG랜더스 KBO 정규시즌 우승 기념 콜라보 야구점퍼가 완판됐으며 이번 겨울 코트도 SSG닷컴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드페리도넛 


올드페리도넛은 흔히 '줄서서 먹는 도넛 맛집'입니다. 서울 3대 도넛 맛집이라고도 하죠. 트렌디하지만 2016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전통 도넛 브랜드인데요. MZ세대 사이에서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먹어봐야 하는 '빵지순례' 매장 중 하나로 손 꼽히며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죠. 가격은 조금 높지만 그만큼 알찬 내용물로 '가심비'가 트렌드인 소비자들에게 없어서 못 먹는 도넛이 됐습니다.  



우리술당당

 

우리술당당은 우리술 보틀숍입니다. 전통주라는 이름이 아닌 '우리술'이라는 명칭을 고수하는 것도 꽤 인상 깊습니다. 다양한 우리술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양조장 체험이나 같이 곁들여먹는 디저트 만들기 체험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체 오픈 채팅방에서는 시음회와 우리술 파티를 조그맣게 개최하고 있기도 하고요. 단순한 주류 판매점과는 다른, 보다 '우리술'과 소비자들을 만나게 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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