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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인상, 한국 산업 전략의 전환점인가

산업 구조와 국가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

by 로지브리지

미국의 관세 인상 움직임 속에서, 한국 기업과 정부가 다시 대규모 투자에 나서야 하는지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구조와 국가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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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인상, 우리가 다시 투자해야 할까

최근 미국이 관세 인상을 추진하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인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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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인상, 득인가 실인가

관세가 인상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정부가 세금을 들여 미국에 투자하는 방식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근본적 체질 개선 없이 관세 회피만 노린 투자는 장기적으로 산업 자립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철강, 왜 아직도 자립 못 했나

자동차와 철강은 FTA를 통해 수십 년간 관세 인하 혜택을 받아왔음에도, 여전히 관세 보호가 없으면 경쟁력이 흔들립니다. 이는 시장 경쟁력 부족·구조적 문제·혁신 정체가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언제까지 세금으로 특정 산업을 보호할지, 국가적 질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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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조선업과의 차별성

반도체와 조선업은 대체 불가능성이 높아 미국조차 쉽게 관세를 부과하지 못합니다. 두 산업은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자동차·철강은 여전히 불안정해, 국가 전략 재편의 필요성이 뚜렷합니다.


전략적 산업 재편의 시점

과거 정부는 FTA에서 농축산업을 희생하며 자동차 산업을 육성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득보다 실이 커진 국면이라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단기적으로 관세 부담을 지더라도, 산업이 자율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장기적 해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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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등한 관계로 맞서야

글로벌 시장에서 눈치보기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상대국의 패를 의식하기보다, 우리의 기준과 원칙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자주 국가로서의 자세이자 자립적 무역 전략의 출발점입니다.


우리가 짚어야 할 것

이번 사안은 단순한 무역 분쟁이 아니라 국가 전략 문제입니다.

자동차·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

대체 불가능 산업으로의 전환

자주적 무역 전략 수립


관세 인상을 넘어서는 근본적 경쟁력이 없다면, 앞으로도 같은 논쟁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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