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蠅附驥尾致千里
蒼蠅附驥尾致千里 (창승부기미치천리)
'쇠파리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 리를 간다.' 뜻이다.
한평생을 살면서 사업이든 사랑이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 있다는 말이다.
2천 년 전에 편집된 사마천의 "사기 백이자”에 나오는 글귀가 있다.
집을 지으려면 소나무가 필요한데 대목수를 만나면 고급 주택의 목재가 되지만
동네 목수를 만나면 고작 오두막이나 축사를 짓는 데 사용된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만남과 인연이 시작된다.
산다는 것은 인연인 것이고 인연은 만남 자체이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만남을 통해서 결정되는 거다.
속담에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난다'라는 말이 있다
힘들수록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레 향기로워지는 것이며 차즘 좋은 기운을 가진 그들과 닮아가지 때문이다.
누구와 어울리냐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의 인격은 누구와 어울리냐에 따라서 판단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꽃송이처럼 화려할 때만 좋아하고,
권력과 힘이 있을 때만 환호하고,
시들면 내버리고, 힘이 없어지면 등을 돌리는 세속적인 안타까운 인연..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그중 제일 중요한 하나를 꼽는다면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보다 어떤 사업은 누구와 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본다..
인간의 능력은 노력에 의해 발전할 수 있고 개발될 수도 있다.
무명의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지 않나 어떤 소속사와 일을 하느냐에 따라 연예인이라며 타이틀의 가치와 수명이 틀려진다.
어떤 사람과 무엇을 함께하느냐는 삶이 달라진다.
사탕은 녹여먹으면 충치가 생겨나고 깨어 먹으면 크랙이 생겨나듯
첫 만난에 징조가 보이거나 불편한 인연이 감지된다면 첫 만남 이후에 자연스레 선을 긋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오늘 그대가 누구를 만나 무엇을 하는지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해 본다면 의미 없는 만남은 서서히 줄여나가고 상처 또한 덜 받을 수 있다.
부부(夫婦)는
우연 같은 선연(善緣)이
자연스러운 정연(情緣)으로
운명적인 연분(緣分)이
절대적인 방연(芳緣)이 되듯
서로의 배려로 합연(合緣)을 유지하여 가연(佳緣)이 만들어지는 것이지
운명적인 만남이라 하여 모든 게 합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사업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공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성공의 첫 디딤은 합연(合緣)으로부터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는 중요한 팁은
먼저 좋은 인연이 되어주는 것이다.
蒼蠅附驥尾致千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