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사연은 있다

대화를 할때.. 혹은 대답을 할때.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내맘대로

해석하고 대답할때가 많기 때문.

그럴려면.. 그사람에 대해서 알려고(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촘촘하게 관심을 가져야한다.

그래.

나도 사연이 있다.

너에게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지만,
간접적으로 말하고 싶은 사연이 있다.

나는 한없이 뱅글 뱅글 돌려

너에게 꽈배어진 내용의
키포인트 단어 하나를

너에게 선사 한다.

당연히 넌 알아 듣지 못한다.
피식.

아무것도 아닌 얘기라고 생각한다.

마치 오랜만에 본 너에게

"잘 지내지?"

라고 말하는 것 처럼....

넌 알아야 한다.
그 말을 들은 넌

"음. 나야 잘 지내지.."

라고 대답만 하지 말고,

"너는 어때?"

라고 덧붙이는건 당연하거니와,

"무슨일 없냐?! 있으면 말해봐. 내가 다 해결해 줄께.."라고 해야 한다

손을 잡는 것은 결국 두 사람 중 누구 하나든 그럴 마음만 있다면 가능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