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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런던 율리시즈 May 05. 2018

어떤 사람들은 정말 가난하다.

그들이 가진 것이라곤 오직 돈뿐이다.

미국의 비트 세대(Beat Generation)문학을 이끈 잭 케루악(Jack Kerouac)은 1969년 10월 어느날 겨우 4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떴다. 시도 썼고 소설도 썼던 그였다. 캐나다 프랑스계통 미국인이었던 그는 당연히 가톨릭 신자였으나 가톨릭 영성과 함께 불교에도 꽤나 심취했다. 자유로운 방랑자였던 그는 또 술고래였다. 그가 요절한 원인도 반복되는 과음으로 인한 내출혈이었다. 우주선 아폴로 11호가 토끼가 방아찧던 달에 도착한 건 그해 1969년 7월이었고 석달 뒤 그는 어디론가 홀연히 떠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 가난하다, 그들이 가진 것이라곤 오직 돈뿐이다.(Some people are so poor, all they have is money)."

자유롭게 떠돌며 이것저것 다 경험하고 싶었고 또 했던 그가 '정말 가난한(?)' 이들에게 던진 한마디였다. 우리가 가난을 벗어나려면  "돈" 이외에 뭘 또 가져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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