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교- pontifex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늦은 아침
런던 율리시즈-모스타르의 다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삼천궁녀도 떨어뜨릴
절개와 고고함으로 서 있다
여기와 저기를 이어주는
"가교(架橋)"
종교를 넘어서
인종을 넘어서
이 편과 저 편을 넘어서
서로를 이어주는
"가교(架橋)"
500년을 그렇게 서 있었다
이기심과 편협함의 폭격으로 내려앉았어도
우리 가슴속 염원으로 다시
서로를 이어 오고가는
"가교(架橋)"로 불사조처럼 우뚝 선
모스타르의 다리
넌 진정한 폰티펙스(pontifex)
그래서
더 고고하고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