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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런던 율리시즈 Jun 04. 2021

나와 너-you and me

모스타르 저녁무렵 다시 생각해보는 남과 북


런던 율리시즈: 모스타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중세로부연연히 이어내려온

몇백년의 역사가 거리 곳곳에 스며든

모스타르도

 산만큼 오래되진 않았겠다.

하지만

넉넉한 산을 배경으로 그 아래

사람들이 흘러 모여와 살고

타운을 지르며 흐르는 강물을

벗삼아 

몇백년을  살아온 시간동안

이쪽 사람들과 저쪽 사람들 

얼마나 이 다리를 오고갔을까?

이곳과 저곳을 오가며

뭘 깨달았을까?

이 다리로 사람들은

아직도 오고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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