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함께한 우도 여행

by 온더로드
제주도를 그대로 줄여 놓은 듯, 아기자기한 제주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 놓은 우도. 친환경 전기차 르노 트위지와 함께한 안전하고 즐거웠던 우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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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은 점점 다가오고, 그렇다고 마음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도 없는 지금. 제주도는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최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여름 제주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활기찰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번 제주를 찾았지만, 아직 우도를 방문해 보지 않았다면,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타고 우도 한 바퀴 휘~돌아보는 여행은 어떨까? 트위지와 함께라면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환경과 지역 사회 그리고 나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지속가능한 여행'이 그렇게 어렵고 먼 이야기는 아닐 테니.






트위지와 함께 꼭 가봐야 할 우도 포토스팟 BEST 7




1. 하하호호 우도 본점 앞 바닷가

image_3034042341593484593466.jpg?type=w1200 하하호호 버거집 앞 바닷가 기념사진을 위한 소품들이 놓여있다 ⓒ김재욱


우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발이 되어줄 탈 것을 정하는 일.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태양을 조금이나마 피하면서, 혹시나 하는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정식으로 보험에 가입된 전기차 트위지를 선택했다.

우도는 도로가 넓지 않고 자전거, 오토바이등 여러 종류의 탈 것들이 함께 도로를 달려 운전이 능숙하지 않은 이들은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그 때문에 불법으로 개조한 3인용 오토바이 등은 보험 여부 등을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트위지를 타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하하호호> 우도 본점. 가게 앞은 바로 바다인데, 바다 앞에 작은 의자와 나무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배치해 기념사진을 찍기 좋다.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32





2. 밤수지맨드라미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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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가장 먼 독립서점 밤수지맨드라미 ⓒ김재욱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책방"이라는 문구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곳. 우도 유일의 독립서점 밤수지맨드라미다. 하우목동항에서 걸어서 20분 거리로 트위지로 달려오니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독특하다 못해 낯선 책방 이름은 제주 바다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인 분홍색 산호에서 따왔다. 독립서점답게 개성 넘치는 독특한 콘셉트의 책들이 즐비하다. 책방 한쪽에는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공간과 전시를 해 놓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었다가기 좋다. 사진과 드로잉, 회화 등 제주를 테마로 작업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비정기적으로 심야 책방 '별 헤는 밤'을 열기도 하니 SNS 를 참고하기 바란다.


ⓘ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30

https://www.instagram.com/bamsuzymandramy.bookstore





3. 연이네 카페


image_2148820651593484414741.jpg?type=w1200 연이네 카페 테라스에서 잠시 쉬어가기 ⓒ김재욱


우도 해안 길을 따라 수 놓는 많은 카페 중 여유롭게 잔디밭에 앉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 연이네. 카페 규모도 상당한데, 넓은 실내공간 외에도 야외에 파라솔이 달린 독립식 비치

체어와 가족형 테라스 테이블을 배치해 커피를 즐기며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메뉴 또한 출출한 배를 채울만한 핫도그와 우동, 무더위를 날려줄 팥빙수, 우도의 명물 땅콩 아이스크림, 칵테일 등 다양해 잠시 쉬었다가기 좋다.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662-1 연이네





4. 우도 비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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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듯 말듯 아련한 느낌으로 등대와 함께 한 컷 ⓒ김재욱


제주에는 비양도가 두 개다. 한림읍에 하나 그리도 우도에 하나. 두 비양도 모두 아름답지만, 둘 중에 꼭 선택해야 한다면 주저 없이 우도 비양도를 꼽겠다. 서로 양보를 해야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도로를

1분 남짓 달리면 섬 속의 섬 비양도를 만날 수 있다. 비양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데, 요즘은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스폿으로 급부상 중이다. 작은 섬이지만 해녀의집, 승마장, 등대 등 포토 스팟이 즐비하다. 하지만 주차를 위한 장소는 살짝 부족한 것이 사실. 잠시 달리는 것을 멈추고, 여유롭게 이곳저곳 거닐어 보는 것도 비양도를 둘러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5. 비양도 연평리 야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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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비양도 안 백패킹 성지 ⓒ김재욱



"바로 여기가 백패킹 성지" 펼쳐진 풍경을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런 곳에서 하룻 밤이라니 상상만 해도 황홀하지 않은가? 비양도의 명물 비양도 망대 근처에 자리한 연평리 야영지. 망대 위에서 바라본 백패커들의 풍경은 말 그대로 '그림'이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캠핑을 즐기는 그들의 표정은 여유가 넘친다. 정말 하룻밤 묶어가고 싶어지는 마음을 뒤로 한채 돌아서야 하는 아쉬움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특히, 비양도 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모두 인생샷 배경이라고!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3




6. 카페 로빈앤블루


image_2090627421593484411720.jpg?type=w1200 카페 로빈앤블루 앞 풍경 ⓒ김재욱



하수고동 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로빈앤블루, 카페는 물론 숙소로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1층에 위치한 카페는 밤늦게까지 파티가 열릴 때가 종종 있지만,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2층 펜션은 예약이 끊이지 않는다고. 카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 공간,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 등 아기자기한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야외 잔디밭에 하트, 귀여운 판다 등 감각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는 제격이다.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856




7. 우도봉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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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지 운전석에 앉아 우도봉을 바라본 풍경 ⓒ김재욱



우도 여행의 백미는 단연 우도봉이다. 국내 최초의 등대공원을 품은 우도봉에 오르면 우도의 푸른 초원과 아기자기한 바닷가 그리고 바다 건너 제주 성산까지 모두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우도봉으로 향하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왼쪽으로 바다 눈 앞에는 초록빛 우도봉의 경치에 연신 감탄하기 바쁘다. 설령 우도봉에 오를 계획이 없더라도, 가는 길목에 우도 8경으로 불리는 검멀레 해변도 위치하고 있으니, 드라이브 코스로 가볍게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 보너스 맛집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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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망고에서 판매하는 뿔소라빵과 ⓒ김재욱




글. 안효진 / 사진. 김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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