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21.02.18

by 박윤희

언제부턴가 화가 나고 억울해도

속으로 다 삭혀내야만 하는 순간들이 많아졌다.


그렇게 삭힌 것들은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에

소리를 죽인 채 얼굴 위로 흘려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