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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로니 May 27. 2016

미립자 뉴스 #3

숫자로 보는 모뉴먼트 밸리

독창적이고 몽환적이며 아름답기까지 한 게임으로 유명한 모뉴먼트 밸리가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2년 동안 170억 가량의 수익이 발생했고, 수익의 73%가 iOS에서 발생했다. 돈을 벌려면 iOS 개발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에 게임이 노출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8천만원 가량)을 기록됐다. 미드, TV의 영향력을 그래프를 통해 체감할 수 있고,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이벤트 시점에 수익 그래프가 튀는 것도 참고할만하다. 


크롬북 플레이 스토어 지원 예정

사용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 건지 의문스러웠던 크롬북이 플레이 스토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심병을 참지 

못하고 크롬북 판매량을 검색해봤더니 미국의 2016년 1분기 PC 시장에서 크롬북(200만 대)이 애플의 맥(176만 대) 보다 더 많이 팔렸다. 저가 시장과 고가 시장의 양극단에 있는 모델이라는 특이점이 존재하지만 크롬북의 안드로이드 앱 지원이 저가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를 가속화시킬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구글 아라 프로젝트

조립식 스마트폰의 개발자 버전이 가을쯤에 나온다는 소식이다. 조립식 컴퓨터처럼 완제품보다 가격이 완전히 매력적이어야 할 것 같다. 아니면 전자제품 덕후들의 새로운 전유물쯤 되겠지.


안드로이드 오토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지 않는 차량에서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운전을 해보면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이 LTE 시대에 2G를 쓰는 것만큼이나 답답하고 불편하다. 그런 이유로 폰의 내비게이션 앱을 찾게 되는데 안드로이드 오토의 가능성은 이런 불편함의 해소와 맞닿아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차량의 대부분이 16년 모델이기 때문에 차량에 종속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그만큼 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고, 빠른 피드백과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ealm 1.0

모바일 데이터베이스의 대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Realm 1.0으로 업데이트됐다. 개인적으로는 빠른 업데이트가 장점일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교훈적인 라이브러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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