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9 - 쉬었다 가세요

스타벅스 - 처인휴게소

by Louis
운전 중 잠시 숨을 고르는 공간,
휴게소에 자리 잡은 첫 스타벅스 매장


스타벅스 처인휴게소 매장의 이색적인 특징은 바로 '위치'이다. 기존 스타벅스 매장의 위치들이 도심 속, 도로 근교의 DT, 도시 외곽에 위치한 반면, 처인휴게소 매장은 스타벅스 한국 마켓에서는 최초의 휴게소 내에 위치한 매장이 되었다. 처인휴게소는 세종시와 포천을 연결하는 도로의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휴게소로 2025년 1월 1일 개장하였다.


휴게소에 위치해 있기에, 고객은 운전을 통해 접근을 한다. 이런 이유로 머무리는 시간과 고객의 그룹규모 면에서 일반매장과 차이를 보인다. 주로 1인 혹은 2인의 고객들이 주를 이루고, 카페에 머무는 시간은 도심에 위치한 일반 매장보다 짧다.

<Highway image from Pinterest>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는 디자인 중점요소는 무엇일까? 우선, 장기간의 혹은 앞으로 장기간 운전할 고객에서 'Care'의 정서적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로, 짧은 시간을 틈타 방문하는 고객들이 쉽게 음료를 제공받을 있도록 'Convenience'를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통해 고객 간의 'Connection'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고속도로에 위치한 CAFE가 제공해야 하는 요소>


*관련내용1: 처인휴게소 운영 시작... 스타벅스,탐앤탐스 등 입점매장 눈길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4539

*관련이미지1: Highway image from Pinterest

https://www.freepik.com/premium-photo/expressway-modern-city-skyline-are-chongqing-china_4135469.htm?epik=dj0yJnU9TVNWbVQweWcyQkQtSUpyLUk0YWpfbWtPRWk5a0xkN0kmcD0wJm49dkdZUlVjN3JGT296OXIyMGk5SUlrQSZ0PUFBQUFBR2dnTkxj



새로 생길 휴게소,
세종과 포천을 연결하는 처인휴게소


세종과 포천을 연결하는 처인휴게소는 2025년 1월 1일 오픈 전부터,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미디어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고속도로에 위치한 휴게소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 즉 한 도로면에 하나의 휴게소가 존재해야 하는 난관을 극복한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순환형 링구조를 통해, 고객은 어느 도로의 주차장을 이용하더라도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개념은 형태를 통해 구현되며,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타벅스 매장은 세종 방면 주차장과 접해 있으며, 전면에 넓은 광장이 자리 잡고 있어 고객들에게 외부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장점 또한 제공할 수 있었다.

<처인휴게소 전경 FROM 해마종합건축사무소 홈페이지>
<디자인 개념 FROM 해마종합건축사무소 홈페이지>

*관련내용2: 세종포천 처인(통합)휴게소 FROM 해마종합건축사무소

https://www.haemaarch.com/kr/index.php?ckattempt=1



디자인 모티브,
Convenience, Care, Connection

휴게소의 매장을 디자인함에 있어 주요 요소는 Convenience, Care, Connection 이었다. Convenience (편의성),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그리고 방해 없이 음료를 받아갈 수 있도록 ledge와 bench와 같이 공간을 적게 차치하는 요소들로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 Care (안정성), 운전자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적인 공간의 톤을 따뜻하게 제공하고 싶었다. 건물에서 느낄 수 있는 현대적인 tone, 예를 들자면 건물의 형태와 재료가 이에 해당된다, 으로부터 차별화될 수 있는 요소였다. Connection (고객 간의 소통), 이는 아늑한 공간과 편안한 의자의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동시에, 짧게 머무는 공간과 길게 머무는 공간사이에 마감의 강약에 차이를 둠으로써 고객들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마감재를 제안하였다. 짧게 머무는 공간은 밝은 경쾌한 느낌이 들도록, 길게 머무는 공간은 따뜻하고 안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재료의 차별화를 두었다.


Green tone의 강조색은 짧게 머무는 공간과 길게 머무르는 공간에 동시 사용함으로, 두 공간 사이의 디자인 연결성과 지속성을 부여 주고자 하였다. 두 공간을 연결하기 위해 시도한 첫 도전이었는데, 꽤나 만족스럽게 나왔다.


<Design Concept>
<Design Material Palette>



휴게소,
짧게 쉬는 공간과 길게 쉬는 공간

국내 첫 휴게소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 매장, 이제 그 공간을 사진을 통해 감상해 주시길 바랍니다.

<Exterior - 휴게소의 오픈 스페이스에서 바라본 전경>
<Interior - 부출입구에서 바라본 매장>
<Interior - 매장에 들어선 첫 전경>
<Interior - Green tone으로 강조된 바>
<Interior - 짧게 머무는 공간1>
<Interior - 짧게 머무는 공간2>
<Interior - 길게 머무는 공간의 발견>
<Interior - 길게 머무는 공간1>
<Interior - 길게 머무는 공간2>

* All photos from Starbuck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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