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하긴 한가
토요일 아침, 알람이 울렸다.
평일에도 힘든 알람 소리를 주말에 듣자니 억울했다.
하지만 이미 등록해둔 특강이 있었고, 발걸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강의실에 들어서자, 같은 또래의 직장인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웠다.
다들 피곤한 얼굴이었지만, 동시에 묘한 결심이 담겨 있었다.
‘오늘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겠다’는 표정 같았다.
강의는 생각보다 알찼다.
실무에서 써먹을 만한 팁도 있었고,
내가 몰랐던 흐름을 짚어주는 설명도 있었다.
메모를 하다 보니 졸음은 사라지고,
대신 작은 설렘이 자리를 채웠다.
휴일의 반나절을 공부에 쓴 게 아깝지 않았다.
특강을 마치고 나오면서 느낀 건,
지식 그 자체보다 ‘배우려는 나 자신’을 확인한 만족감이었다.
남들보다 앞서가겠다는 욕심이 아니라,
내가 조금은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이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이다.
집에 돌아와 늦은 점심을 먹으며 생각했다.
휴일에 누군가는 여행을 가고, 누군가는 늦잠을 잤겠지.
나는 강의실에 앉아 있었지만,
그 선택이 오늘을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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